인터체인 파운데이션은 블록체인의 인터넷을 표방하는 코스모스를 홍보하고 생태계를 구축하는 활동을 주도하는 재단입니다. 코스모스는 한국계 미국인이자 합의 알고리즘의 한 종류인 텐더민트를 개발한 재 권이 주도해 개발된 블록체인 프로젝트입니다. 이더리움, 이오스(EOS) 등 서로 다른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연결하고, 또 코스모스 하에서 새로운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쉽게 만들어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블록체인 업계에서는 코스모스와 폴카닷을 비슷한 방식의 인터체인 프로젝트로 분류합니다.
코스모스는 작년 네트워크의 개발을 마무리하고 오즈모시스, 주노 등 산하 프로젝트들의 성공과 맞물려 블록체인 업계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지금도 이더리움 가상머신(EVM) 지원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프로젝트들이 개발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번 비들 아시아 위크 기간에 핵아톰이라는 해커톤을 진행해 개발자들의 지원에 나서고 있기도 합니다.
엠블록은 비들 아시아 위크에 방한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에 공통 질문을 제시했습니다. 아래는 질문과 답변입니다.
1. 회사에 대한 소개를 부탁합니다.
코스모스는 블록체인을 대중화하는 목표로 확장 가능한 패러다임을 표방하는 블록체인의 인터넷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목표는 코스모스 허브,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SDK), 텐더민트 및 인터 블록체인 커뮤니케이션(IBC)로 만들어진 애플리케이션과 상호 운용 가능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통해 구현됩니다.
2. 비들 아시아 위크에 참가한 이유와 기대 효과는 무엇입니까?
비들 아시아 2022는 코스모스 커뮤니티를 위한 아시아의 대표적인 개발자 회의입니다. 절대 놓칠 수 없는 행사죠.
3. 평소 한국 가상자산 시장과 산업, 커뮤니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는지?
한국은 언제나 신기술 도입에 앞서 있었고 블록체인에서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한국은 전세계 정보기술 산업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는 국가입니다.
4. 가상자산 시장이 최근 침체기에 있다는 평가가 많은데 동의하나요? 이에 대한 의견은?
가상자산 시장은 원래 변동성이 큽니다. 이 중 강세장은 새로운 기술을 구축하는 과정에 주의를 흐트릴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약세장은 기술적 강인함을 강화하고 진입 장벽을 낮춘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봅니다.
5. 최신 기술 트렌드인 웹3에 대한 평가는?
웹3는 비즈니스와 소비자 대상 기술을 혁신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웹3 기술 개발 프로젝트에 현재 주로 투기적인 자금이 유입되고 있음은 문제라고 할 수 있겠죠. 그리고 이로 인해 시장의 기대치가 너무 높아져 기술의 가치가 이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을 때 시장이 침체될 수도 있다는 것 또한 우려이기도 합니다.
6. 한국 블록체인 커뮤니티에 말하고 싶은 한마디는.
한국 커뮤니티는 기술의 조기 도입에 항상 영감을 주는 존재들입니다. 웹3의 혁신적 가치는 대중화에 전환점이 발생할 경우에만 진가를 보일 수 있습니다. 우리는 기술의 대중화가 어떤 것을 가은케 하는지 보여줄 커뮤니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