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토스, 블러, 아비트럼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코인이 등장하자마자 전세계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일제히 거래지원(상장)을 한 것입니다. 앱토스는 작년 10월 20일 바이낸스, FTX, 업비트가 이례적으로 동시에 상장했구요, 블러는 올해 2월 15, 16일 코인베이스, 후오비를 비롯해 업비트, 빗썸에 상장됐습니다. 아비트럼은 3월 21일부터 30일까지 바이낸스, 후오비, 업비트, 빗썸 등에 상장됐습니다.
이들은 각각 신생 레이어1 메인넷, NFT 마켓플레이스, 레이어2를 대표하는 프로젝트로 손꼽히면서 전세계 코인 시장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습니다. 거래소들의 일제 상장이야말로 이같은 지지를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행위입니다. 모두가 각각 다른 법인이자 회사인 코인 거래소들은 그만큼 각자의 이해관계가 있기 마련인데요. 이를 초월해서 모두의 지지를 이끌어낸 것이니까요.
그리고 여기에 이의 뒤를 이을 가장 강력한 후보로 꼽히는 수이(SUI)가 바로 오늘 메인넷을 출범합니다. 메인넷이 출범된다는 것은 코인이 활성화된다는 것과 같은 말이죠. 수이는 앱토스와 함께 과거 페이스북의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디엠의 후계자로 꼽힙니다. 앱토스처럼 a16z, 코인베이스 벤처스 등 유력 벤처캐피탈(VC)의 투자도 유치했구요.
수이는 이미 메인넷 활성화 이전에 바이낸스, OKX, 쿠코인, 바이빗 등 여러 거래소에서 코인 판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거래소가 코인을 직접 판매하면 거래 지원은 당연한 것이겠구요. 3일 메인넷 가동과 동시에 위에 언급한 세 코인들처럼 또다시 전세계 주요 거래소들이 일심동체로 거래를 지원하는 광경을 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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