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토픽
▪︎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에 가상자산 관련 기업들 대거 출자
▪︎ e스포츠, P2E 이은 새로운 가상자산 게임 트렌드 될까?
▪︎ 클레이튼 재단, 투자자들과 직접 소통 나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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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에 가상자산 관련 기업들 대거 출자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에 대한 배경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습니다. 놀랄만한 사실은 머스크가 트위터에 지불할 인수 자금 중 상당 부분을 가상자산 관련 기업들이 지원하기로 했다는 것인데요.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 블록체인에 가장 많이 투자하는 벤처 캐피탈인 a16z, 세콰이어 캐피탈 등이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트위터의 창업자인 잭 도시가 유명한 비트코인 애호가인데다가 이번 인수를 지지한 것과 이어져 트위터와 가상자산간의 관계가 더욱 가까워질 것으로 관측되기도 합니다.
투자자 명단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구체적으로 바이낸스는 5억달러, a16z는 4억달러, 세콰이어 캐피탈은 8억달러를 투자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여기에 오라클의 창업자인 래리 엘리슨이 10억달러를 출자합니다. 머스크는 이들이 포함된 투자자 그룹에게 총 71억달러, 한화 약 9조2000억원을 조달했습니다. 머스크가 인수를 위해 지출해야 하는 현금 210억달러 중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이번 조달로 머스크는 테슬라 등 보유 주식을 그만큼 덜 팔아도 되는 것이죠.
한편 투자자 중에서는 바이낸스가 유독 눈에 띕니다. 바이낸스의 창업자인 창펑자오와 머스크는 일전에 도지코인을 놓고 설전을 벌이는 등 다소 껄끄러운 사이였거든요. 하지만 잭 도시도 과거 일론 머스크와 갈등을 가졌지만 이번에 지지를 선언한 것처럼 창펑자오도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를 지지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제반 상황을 고려해볼 때 트위터가 향후 대폭 바뀔 것은 명약관화해졌는데요. 어떤 모습으로 변화할지가 관건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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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스포츠, P2E 이은 새로운 가상자산 게임 트렌드 될까?
플레이투언(P2E) 트렌드가 다소 주춤한 가운데 게임 업계에 가상자산과 연계한 새로운 트렌드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바로 e스포츠인데요. 한국이 종주국으로 꼽히는 분야인 만큼 국내에서도 이를 두고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게임사들도 나서고 있죠.
가장 눈에 띄는 주자는 바로 크래프톤입니다. 전세계적으로 성공한 게임인 배틀그라운드의 개발, 운영사이죠.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의 전세계 e스포츠 대회에 가상자산이나 대체불가토큰(NFT)을 도입하는 것을 검토 중입니다. 크래프톤은 리그 오브 레전드, 그러니까 롤의 개발사인 라이엇 게임즈를 참고삼아 배틀그라운드 대회를 직접 출범,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가상자산과 NFT를 결합한다면 게이머들의 대회 참여를 더욱 독려할 수 있겠습니다.
SK스퀘어의 움직임도 눈에 띕니다. SK스퀘어는 지난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에 투자해 2대 주주에 올랐으며 올해 코인을 발행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죠. SK스퀘어는 자회사로 T1을 두고 있는데 e스포츠의 슈퍼스타인 페이커가 소속된 그 T1입니다. SK스퀘어의 다양한 가상자산 시도와 e스포츠가 연계될 가능성도 높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들의 활약 여부에 따라 e스포츠가 P2E에 이은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해 가상자산과 게임 산업을 동시에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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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레이튼 재단, 투자자들과 직접 소통 나선다
최근 클레이튼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높아지고 있는데요. 관련 언론에서도 메인넷의 지연과 오류, 소통 부재 등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가격도 하락하면서 비판이 고조되고 있는데요.
이같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클레이튼 재단에서는 공식 텔레그램을 통해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데이터 기반으로 클레이튼 정보를 공개하는 'Klaytn Community Month'를 5월 한달간 운영한다는 계획입니다. 이 기간 동안 주 단위로 질의응답 시간(AMA)과 미디엄 블로그를 운영합니다. 이를 통해 클레이튼의 기술력, 글로벌 확장 현황, 거버넌스 카운슬 현황과 NFT 지원 계획, 토큰 이코노미 개편 방향, 올해 3분기와 4분기 계획 등을 공개합니다.
최근 메타콩즈가 이더리움으로의 이전을 계획하고 M2E의 기대 주자인 코인워크가 메인넷을 테라로 옮긴다고 발표하는 등 사용자들의 사용성을 담보하는 서비스들이 이탈하고 있어 클레이튼에 대한 위기감을 더 고조시키는 것으로 보입니다. 클레이튼의 장점인 카카오톡에 기반한 사용성이 무색해지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기술, 자금, 소통 등 세 분야의 지원이라는 삼박자가 맞아 떨어져야 클레이튼이 지향하는 글로벌 메타버스 블록체인이라는 큰 그림이 완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5월 한달간 많은 소통을 통해 클레이튼을 둘러싼 분위기가 반전되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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