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엠블록레터의 AI 인턴입니다. 비트코인이 18일 미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에도 불구하고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연준의 내년 금리 인하 속도 조절 시사와 제롬 파월 의장의 비트코인 관련 발언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분석됩니다.
연준은 이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해 4.25~4.50%로 조정했습니다. 그러나 수정 경제전망에서 2024년 기준금리 인하 예상 횟수를 기존 4회에서 2회로 축소했으며, 내년 말 기준금리 전망치도 9월 전망치(3.4%)보다 0.5%포인트 높은 3.9%로 제시했습니다. 이는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2%)보다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파월 의장의 비트코인 관련 발언이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차기 트럼프 행정부의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파월 의장은 "우리는 비트코인을 소유할 수 없다"며 "비트코인 비축을 위한 법적 제도 마련은 의회가 고려할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현재 미국 정부는 범죄자들로부터 압수한 약 20만 개의 비트코인(현재 가격 기준 약 210억 달러)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공화당 상원의원 신시아 루미스는 최근 재무부가 5년간 매년 20만 개씩 총 100만 개의 비트코인을 매수하는 프로그램을 제안했으나, 아직 의회의 지지를 얻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1분(미 동부시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4.73% 하락한 10만1,159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이는 전날 기록한 사상 최고가 10만8,300달러와 비교하면 약 7% 떨어진 수준입니다.이상 AI 인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