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엠블록레터의 승아입니다. 비트코인이 반감기를 이틀 앞두고 6만달러선을 오가고 있습니다. 사상 최고치에서 약 17% 하락하며 강세장이 끝난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4월 19일 비트코인의 가격이 3천 9백만원선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강세장 속 건전한 조정의 기간이라고 보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아요. 

최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오랜만에 돌아온 코인이 있습니다. 다날의 페이코인인데요.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의 거래지원종료 공지 이후 1년만에 코빗에 이어 코인원도 페이코인을 재상장했습니다. 위믹스에 이어 상폐 뒤 부활의 두번째 사례입니다.

페이코인은 지난해 4월 금융정보원의 가상자산 사업자 변경 신고 불수리와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확보 실패 등으로 상장폐지되었는데요. 코빗과 코인원에 따르면 상장폐지 사유가 해소되었다고 합니다. 페이코인을 사용한 국내 결제사업이 중단되어 가상자산 사업자 변경신고 및 입출금 계정 필요성이 사라졌거든요. 기존 국내 결제 사업은 해외 결제사업으로 전환했구요. 상황이 변하자 페이코인이 거래되었던 업비트, 빗썸에서의 재상장 가능 여부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과연 페이코인은 업비트, 빗썸 재상장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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